구글 소유의 핏빗이 화상 위험으로 인해 스마트워치 100만대를 리콜한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는 아이오닉 스마트워치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아이오닉은 미국에서 약 100만 대가 팔렸다.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는 스마트워치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과열되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은 즉시 스마트워치 사용을 중단하고 핏빗에 연락해 기기 반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기를 반품한 후 소비자는 $299를 환불받고 일부 핏빗 기기에서 40% 할인 코드를 받게 될 예정이다.
핏빗은 미국에서 시계의 배터리 과열에 대해 최소 115건의 보고를 받았으며 78건의 화상 부상, 2건의 3도 화상, 4건의 2도 화상 보고를 받았다.
리콜은 회사의 다른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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