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의 야간작업실`에서 한승윤이 센스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승윤은 지난 2일 밤 11시 방송한 네이버 NOW. `적재의 야간작업실`에 출연해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한승윤은 호스트 적재와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그는 적재에게 "방송에 대한 팁을 주기에는 경험이 아직 너무 적다"면서 "다만 빨간불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승윤은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Lovender`와 본인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Whatever You Want`을 라이브로 선사,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여기에 유려한 기타 연주까지 들려주며 아티스트 면모를 뽐냈다.
또 한승윤은 "군대에 가기 전 2년 정도 많이 방황했다. 마음이 멀어져 기타도 잘 못 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슬럼프 극복 계기에 관한 질문에는 "군대"라고 답하며 "너무 힘들어서 동생이랑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동반 입대를 신청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줘 다시 한번 적재를 폭소케 했다.
한승윤은 끝으로 제작진에 대한 인사와 함께 "임자(팬클럽 명)에게도 감사하다"며 "더 꾸준히 음악을 할 테니 그때까지 항상 음악을 즐기면서 삶을 공유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한편, 한승윤은 지난달 15일 첫 미니앨범 `Lovender`를 발매했으며 음악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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