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코브릿지와 권진아의 섬세한 감성이 빛났다.
에코브릿지는 지난 2일 밤 10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권진아와 함께한 `밤의 한계` 라이브 클립을 게재했다.
영상 속엔 권진아가 녹색 조명 아래 `밤의 한계` 라이브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눈을 감고 `밤의 한계`에 담긴 그리움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권진아의 열창이 영상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달 25일 발매된 `밤의 한계`는 어둠과 어둠이 부서지는 순간을 노래한 곡으로 종소리 같은 에코브릿지의 피아노와 독백을 하는 듯한 권진아의 보컬이 몽환적인 매력을 더했다.
`밤의 한계`는 혼자 있는 깊은 밤의 외로움과 그리움, 쓸쓸함이 밤을 더욱 길게 만들지만 태양이 떠오르면서 그 또한 끝난다는 어둠의 한계를 그린다. 이와 함께 마지막 후렴구에는 태양이 떠올랐음에도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았음을 얘기하며 한계의 대상이 밤에서 화자로 옮기는 독특한 전개가 리스너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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