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첫 번째 드라마 제작을 확정하며,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작계약을 체결했다.
판타지오는 "지난 2일 스튜디오드래곤과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OCN 드라마 `블라인드`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밝혔다.
판타지오의 첫 제작 드라마 OCN `블라인드`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평범한 가해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형사와 판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9인의 배심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블라인드`는 사회 고발 드라마이자 휴먼 드라마, 범인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주연배우는 옥택연과 하석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판타지오는 체계적인 프로듀서 시스템과 프로덕션 운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작품의 기획개발, 국내외 콘텐츠 경쟁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판타지오는 드라마 제작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력 높은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이번 OCN 드라마 `블라인드` 제작에 이어 다양한 장르의 후속 드라마를 준비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OTT플랫폼을 기반으로 텐트폴 작품에 대한 투자와 기획 및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 외 다양한 IP에 기반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와 제작에 주력하여 드라마 제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드라마,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존 매니지먼트, 음반 기획, 제작을 통해 얻은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만큼 드라마 제작 능력까지 더해져 경쟁력 향상 및 성장세에도 힘을 보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한층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판타지오는 백윤식, 옹성우, 임현성, 김미화, 조인, 박예린 등 대세 배우부터 중견, 신예, 아역배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와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가 소속되어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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