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쌍 인비테이셔널` 최종화에서 이천수가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천수는 지난 3일 밤 7시 방송한 웹 예능 콘텐츠 `쌍쌍 인비테이셔널` 최종회에서 강재준, 이은형 부부와 골프 시합을 펼쳤다.
현재 3위인 조영철, 김이나 부부와 2점 차이가 나는 상황.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마지막 홀인 만큼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이천수는 처음엔 공을 해저드에 보내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다음 차례에선 `나이스 아웃`을 이끌어내 주변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전체 성적 4위로 18홀을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이천수는 "오늘 심하은 되게 좋았고 이천수는 별로였다"고 말하며 "나만 잘 쳤으면 순위권에 들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과 함께 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나를 신경 쓰느라 오빠가 잘 못 쳤다"는 심하은의 말엔 "`너나 잘해라`는 말로 들린다"며 마지막까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한편, 이천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은 물론, 유튜브 채널 `리춘수` 등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