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임플란트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척추고정장치 2종에 대한 수입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경추와 요추에 적용되는 척추고정장치다.
보험급여 적용을 위한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호주의 척추 질환 환자에게 임상 적용이 가능하게 된다.
회사측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품이 소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한 호주 시장에서 경쟁하며 호주 척추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에 따르면 호주 척추임플란트 시장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보험 가격이 높이 형성돼 수익성이 큰 시장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에 호주시장에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추가로 인증받은 것은 제2의 미국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적 의미를 가진 것"이라며 "보험 적용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호주 시장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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