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앞둔 서울 직장인 수요,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 주목

입력 2022-03-04 10:41  

최근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치솟으면서, 서울과 가까운 경기권 일대 공급되는 신규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가격 부담이 높은 서울보다는 비교적 합리적 가격에 서울 출퇴근이 빠른 주거 단지를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은 지난해 7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1억원대를 돌파했다. 올해 1월 기준으로는 11억5,172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동월(8억9,725만원) 대비 무려 2억5,000만원 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분양가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당 분양가는 올해 1월 말(‘22년 1월) 기준 958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86% 올랐다.

이렇다보니 서울에서 경기로 넘어오는 인구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을 떠난 63.8%가 경기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기 지역으로의 주된 전입 사유로는 ‘주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가 경기 김포도 김포시 풍무지구 일대 분양 중인 ‘e편한세상(이편한세상) 시티 풍무역’ 주목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풍무역이 위치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서울 및 광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가능한 48번 국도,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교통망을 갖췄다.

해당 단지는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금융 혜택과 중도금 대출은 물론 대출 시 올해부터 진행된 차주단위 DSR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또한,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이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고 12% 취득세율을 적용 받는 것과 달리 아파트 대비 낮은 취득세가 적용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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