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AleXa, 김세리)가 글로벌 무대에 오른다.
알렉사는 4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미국 NBC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출연 소식과 함께 경연 포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알렉사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 제 고향인 오클라호마 주의 대표로 참가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어 "3월 21일 첫 방송에서 제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열심히 준비해서 정말 멋지고 잊지 못할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알렉사는 56명의 참가자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메이시 그레이(Macy Gray), 쥬얼(Jewel) 등과 같은 전설적인 가수들과 함께 경쟁할 예정이다.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과 스눕독(Snoop Dogg)이 진행을 맡은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올 라이브 음악 경연 시리즈. 올해 슈퍼볼 기간 동안 첫 프로모션을 방영한다.
알렉사의 첫 무대를 담은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오는 3월 21일 월요일 오후 8시(동부 표준시/태평양 표준시) NBC와 제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디지털 싱글 `밤(bomb)`으로 데뷔한 알렉사는 `멀티 유니버스 속 A.I`라는 콘셉트로 글로벌 MZ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메타버스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국내외 시상식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슈퍼루키`로서 입지를 견고히 했다. 최근에는 신곡 `타투(TATTOO)`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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