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 상황을 보고 받고 "최우선적인 목표를 인명피해 방지에 두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한울원전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지시사항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급속도로 커짐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10분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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