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모든 사업을 중단한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회사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는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를 보이콧하는 움직임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에어비앤비 대변인은 CNBC에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사용자가 게스트로 새로 예약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앞서 지난 28일에는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 최대 10만 명의 난민들에게 무료 임시 숙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에는 에어비앤비를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단기임대 숙소 9만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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