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3만2천30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24만7천792명보다는 1만5천486명 적다.
1주 전인 지난달 26일 동시간 집계치(15만3천528명)와 비교하면 1.5배이고, 2주 전인 지난달 19일 집계치(10만512명)의 2.3배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 24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일 역대 최다 확진자는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26만6천853명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2만9천435명(55.7%), 비수도권에서 10만2천871명(44.3%)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6만5천851명, 서울 4만9천666명, 부산 1만7천557명, 경남 1만4천325명, 인천 1만3천918명, 대구 8천750명, 경북 8천187명, 충남 7천100명, 전북 6천857명, 광주 6천427명, 충북 6천235명, 대전 6천194명, 전남 5천706명, 강원 5천617명, 울산 5천15명, 제주 3천505명, 세종 1천396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3천561명→13만9천625명→13만8천992명→21만9천232명→19만8천802명→26만6천853명→25만4천327명으로 하루 평균 19만7천3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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