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극의 몰입을 도왔다.
이세희는 지난 5일과 6일 오후 8시 방송된 KBS2 `신사와 아가씨` 45회와 46회에서 주연 박단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박단단과 이영국(지현우 분)은 고장 난 엘리베이터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음에도 끝내 이영국에게 거절을 당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이세희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특히 술에 취해 자신의 집을 찾아온 이영국을 끌어안으며 "언제나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다. 회장님 믿는다"고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이영국을 향한 박단단의 강한 믿음은 뭉클함을 선사했다.
박단단의 애끓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여전히 쉽지 않았다. 조사라(박하나 분)가 박단단의 집에 찾아와 가족들을 곤란하게 만들었고, 끝내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담담한 어조로 이별을 고하고 말았다.
박단단과 이영국의 험난한 로맨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두 사람의 결실엔 희망이 남아있다. 이영국이 잃어버렸던 기억을 모두 찾았기 때문. 이에 `신사와 아가씨`의 전개에 호기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세희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박단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안정된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이세희가 어떠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할지 눈길이 모인다.
한편, 이세희가 출연하는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7시 55분 KBS2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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