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화제를 뿌리며 막바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이 토요일과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진다.
MBC 측은 “`지금부터, 쇼타임!`이 오는 4월 23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시간대로 편성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MBC는 `지금부터, 쇼타임!`을 시작으로 토일드라마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지금부터, 쇼타임`이 토·일 안방극장을 제대로 겨냥해 파격 편성에 나선 것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이에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로 눈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종합선물세트같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품에서는 냉철한 마술사로 분한 박해진과 모범 경찰 역할의 진기주를 비롯해 코믹 연기의 대가 정준호, 트로트 스타에서 연기자로 첫 도전한 김희재, 베테랑 배우 정석용 고규필 등 예측불허 캐릭터들이 개성만점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 차차웅 역의 박해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로 자신의 회사인 매직팩토리 직원들을 향해 애원섞인 닦달을 하는가 하면 정체불명의 분장을 시도하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연기 내공을 십분 뽐낸다. 매순간 냉철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는 것.
진기주가 연기하는 고슬해는 용감한 경찰이자 목표를 향해서라면 무섭게 돌진하지만 주변을 누구보다 살뜰히 챙기고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찰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다. 남자주인공 박해진과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엮어가는가 하면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채 혼자 가슴을 치며 울기도 하고 동료 파출소 순경들과 찐 형제미까지 보여주며 캐릭터로 다양한 색깔을 드러낸다.
여기에 미스터리한 힘을 가진 최검 장군역을 맡은 정준호의 강렬한 분위기, 정석용, 고규필, 박서연으로 구성된 매직팩토리 직원들이 보여주는 좌충우돌까지 더해지면서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김희재는 여주인공 고슬해의 순찰 파트너이자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성격을 지닌 강국파출소 막내 순경 이용렬 역으로 분해 작품에 상큼한 매력을 더한다.
앞서 `지금부터, 쇼타임!`은 이례적으로 촬영 전 이미 전 세계 190여 개 국의 해외 OTT에 선판매되는 등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MBC의 새로운 토일드라마 편성과 함께 시청자들과 만나는 `지금부터, 쇼타임!`은 오는 4월 23일 저녁 8시 40분 첫 전파를 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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