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의 최근 한 인터뷰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음성군은 총 7조 9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고 총 150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6천억원 이상의 비용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옥 군수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음성군이 시로 승격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미 음성에는 CJ푸드빌 등 대형 식품유통기업의 공장이 가동 중이며 쿠팡 물류기지가 들어서는 금왕산업단지를 비롯해 총 17개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조성돼 있다.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탄탄한 도로교통망까지 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음성군에 따르면 이처럼 많은 일자리가 공급된 덕에 음성군의 OECD 기준(15~64세) 고용률은 76.9%로 충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5~29세의 청년고용률 또한 도내 1위, 전국 3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음성에는 3만 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며 이 외에도 국립소방병원, 생활체육공원 등 다양한 생활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속적인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여러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2030년 음성시 건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음성 기업복합도시 B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110㎡ 총 1,048세대로 조성된다. 음성 기업복합도시의 첫 분양단지로 브랜드타운의 시작을 알렸는데,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음성 최초로 메이저 브랜드 단지를 포함한 5천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을 형성하게 되는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B3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상업,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연녹지가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도 있다. 중부고속도로 대소IC,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등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까지 실시해 수요층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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