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컴백과 동시에 해외 음반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대세’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7일 발매된 위클리 첫 번째 싱글앨범 ‘Play Game : AWAKE(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는 발매 직후, 오후 8시 기준 전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고 한터차트 기준 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7일 오후 11시 기준(한국 시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 4개국 톱10에 진입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위클리는 음반 발매 이후, 같은 날 오후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V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온라인 생중계 및 대면으로 팬들을 만나 신곡 ‘Ven para(벤 파라)’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대면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좌석 간 거리두기, 출입 등록 및 발열 체크 등 현행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수록곡 ‘Solar(솔라)’로 팬 쇼케이스의 화려한 포문을 연 위클리는 강아랑 아나운서의 매끄러운 진행 하에, 앨범 및 뮤직비디오 작업 비하인드부터 신곡 ‘Ven para’의 포인트 안무 ‘번개춤’을 선보이는 등 신보 면면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이어 팬들과 ‘데일리 파워 업’ 코너로 유쾌한 시간을 꾸린 위클리는 각 멤버들의 음색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 R&B곡 ‘Where Is My Love?’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위클리는 신곡 ‘Ven para’ 무대를 최초 공개해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곡 ‘Ven para’는 태양을 표현한 가사와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으로, 위클리는 데뷔 후 고수해온 ‘스쿨’ 콘셉트에서 신비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로 ‘파격 변신’을 선사해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 YGX 여진이 안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역대급 파워풀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이수진은 “우선 저희가 이렇게 대면으로 만나서 쇼케이스를 정말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고 현장에서, 아니면 멀리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 정말 에너지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 에너지를 받아서 이번 활동도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데뷔 후 첫 대면 쇼케이스를 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재희는 “제가 데일리에게 받았던 그 감사한 마음처럼 저도 데일리에게 감사한 마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팬들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전하는 등 약 80분여 간의 팬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팬 쇼케이스를 성료하며 새해 첫 컴백 청신호를 밝힌 위클리는 8일 밤 MBC 라디오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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