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최정원-임정희-황우림, 8일 ‘화요일은 밤이 좋아’ 출연…압도적 퍼포먼스로 화요일 밤 달군다

입력 2022-03-08 18:40  




뮤지컬 ‘프리다’의 주인공 최정원, 임정희, 황우림이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8일 저녁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의 최정원, 데스티노 역의 임정희, 메모리아 역의 황우림이 출연해 열정과 환희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최정원, 임정희, 황우림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프리다’의 극 중 넘버 ‘라비다’를 함께 가창할 예정으로, 해당 곡은 프리다의 인생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가사와 그녀의 격정적이고 뜨거웠던 인생을 표현한 듯한 웅장하면서도 극적인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곡이다.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최정원과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임정희, 소울풀한 보이스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황우림은 3인 3색의 매력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시각, 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황홀한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정원, 임정희, 황우림의 세련미가 넘치는 칼군무와 세 배우의 목소리가 합쳐지는 합창 부분에서는 절묘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배가되어 현장의 스태프와 출연자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는 전언으로, 작품의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개막한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이야기와 만났던 인물들을 미스터리하게 풀어내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그녀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받은 ‘프리다’는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로컬라이징 했을 뿐만 아니라, ‘마타하리’, ‘웃는남자’, ‘엑스칼리버’ 등 한국형 흥행작을 탄생시킨 EMK의 첫 번째 중소극장 프로젝트로, 대학로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음악감독)과 함께 빚어낸 창작 수작이다.

3월 1일 월드 프리미어 공연 이후 신선한 전개와 강렬한 멜로디,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5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최정원, 임정희, 황우림이 출연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오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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