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가 부자와 모녀의 새로운 도전과 여행 에피소드로 70분 동안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모녀와 부자가 요리와 `먹방`은 물론 영화 시사회 현장에 참석한 색다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전주 대비 시청률까지 상승했다.
우혜림과 산부인과를 방문했던 강주은. 그는 혜림과 신민철의 신혼집을 찾아 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이전에 강주은이 설치했던 아기 매트를 치워놓은 상황. 이에 강주은 몰래 다급히 매트를 원상복구 시켜 웃음을 선사했다. 이 순간은 3.3%(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강주은은 임산부에게 좋다는 미역국을 신민철에게 가르치며 육아를 위한 요리 수업에 들어갔다. 한창 음식을 만들던 도중 신민철의 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혜림을 위해 밑반찬들을 싸서 신혼집에 가겠다고 말했던 것. 강주은은 갑작스러운 만남에 긴장했지만 사돈과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후 강주은은 혜림, 신민철과 함께 사돈이 가지고 온 가물치를 손질하게 돼 다음 주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갑수와 장민호는 황태 덕장의 일을 마무리하고 업장 사장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황태 덕장 사장과 그의 아내는 고생한 이들에게 황태 껍질 말이와 조림 등 진수성찬을 차려 대접했다.
특히 황태 덕장 사장은 친구 같은 김갑수와 장민호를 보며 "부자(父子) 시청자들이 느끼는 게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슴 부자`를 보며 어색한 아들과 함께할 버킷리스트까지 생각해봤다고 덧붙였다. 장민호는 적극 추천한다고 전하며 "정말 뿌듯했던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MZ세대` 부자의 에피소드에선 최환희(지플랫)가 KCM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KCM은 영화 `리프레쉬` 단독 주연으로 시사회 현장에 참여했다. 최환희(지플랫) 또한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그를 응원했다.
영화 시사회가 종료된 뒤 최환희(지플랫)는 KCM을 자신의 차로 안내했다. 최환희(지플랫)는 "(KCM)기를 살려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차의 트렁크를 연 뒤 준비했던 풍선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본 KCM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 이벤트를 받아본다"라며 최환희(지플랫)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갓파더`는 매회 부자와 모녀의 이색 이벤트와 에피소드로 흐뭇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23회에도 풍성한 재미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 `갓파더`가 선사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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