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역세권 청년주택, 2022년 4,802가구 나온다

입력 2022-03-10 17:00  

최근까지도 집값 상승, 청약 경쟁, 대출 규제 제한 등 부동산 시장 난세가 지속되면서 2030세대의 주거불안정성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20ㆍ30을 중심으로 서울 내 공급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 청년주택사업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공급이 시작된 역세권 청년주택은 올해까지 공공임대 2,165가구, 민간임대 6,457가구 등 총 45개 단지 1만 425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2019년 5개 단지 2,112가구를 시작으로 2020년 8개 단지 3,421가구, 2021년 12개 단지 2,538가구로 매년 공급량을 늘려온 역세권 청년주택은 2022년(2월 8일 기준)에는 19개 단지 4,802가구(6개 단지 미포함)가 공급될 예정으로 나와 있다.

올해 공급 예정인 19개 단지 중 ‘’용산 원효 루미니’를 비롯 ‘에드가쌍문’’, ‘리스트’ 등 3개 단지는 지난해 11월 430가구의 공공임대 임차인을 이미 모집했으며, 연내 745가구의 공공임대와 3,627가구(6개 단지 미포함)의 민간임대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역세권청년임대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의 아파트 및 상가 임차인을 모집중이다.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52세대와 지상 1~2층 총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 임차 연령인 20ㆍ30 세대에게 맞는 주거 서비스와 설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150m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주요 도심 및 업무시설 접근성을 갖췄다. 약 1km거리에 용산역 및 서울역 쇼핑, 문화,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숙명여자 대학교가 도보 통학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효창공원, 용산전쟁기념관 등의 녹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한강 접근성 또한 우수하여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KT&G(시행)는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일대에 ‘인히어 쌍문’ 역세권 청년주택의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에 전용면적 17~39㎡, 총 288세대로 구성되며 4호선 쌍문역을 도보권 이용할 수 있고 외에도 1호선 창동역, 7호선 노원역, 우이신설경전철을 이용 가능한 광역 지하철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변으로 한신초, 숭미초, 쌍문초, 신도봉중, 창북중, 창동고 등과 쌍문시장, 창동시장, 한일병원, 이마트 창동점, 둘리 뮤지엄 및 초안산 근린공원, 초안산 생태공원 등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삼조디앤씨㈜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 ‘선정릉 역세권 청년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공공임대 38세대, 민간임대 260세대 총 298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하철 9호선ㆍ수인분당선 선정릉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으로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역세권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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