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역대 대선 이후에는 매번 집값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3번의 대선 전, 후 1년간 집값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대선 이후 집값은 상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 분석자료에 따르면 17대 대선이 이뤄진 2007년 12월 매매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4P 상승한 72.8를 기록했고 1년 뒤인 2008년 12월에는 77.1까지 상승했다.
또한 18대 대선의 경우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1.2P 하락했지만, 대선 이후 0.2P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19대 대선 역시 2015년 5월 87., 2017년 5월 88.6, 2018년 5월 90.1의 매매가격지수를 보이며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선이 끝난 지금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업계는 이번 대선 이후에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지역 내 부동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짙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선이 끝난 후 부동산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면, 대형 개발호재가 예정된 지역에 개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상승폭이 더 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평택시 부동산 시장에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가 공급 중에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서부권 화양지구에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총 1,46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인근에 경기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포승지구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국가산업단지의 개발이 진행 중이며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포승BIX지구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덕지구와도 가깝다. 또한 경기도 국제무역항 평택항이 가까운 거리에 있고 평택호 관광단지의 개발도 본격화를 알려 개발 수혜 지역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 사업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보권에 초, 중, 고교 부지가 계획되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서측으로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해 편리한 주거생활과 화양지구 최대규모 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성 또한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