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손자’ 남승민이 애틋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 남승민이 출연했다. 이날 남승민은 파란색 수트를 입고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무대에 올라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열창했다.
남승민은 애절한 표정과 제스쳐로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며 무대에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감정 표현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노래 실력을 입증했다.
남승민이 부른 ‘봄날은 간다’는 전쟁 직후의 정신적인 피폐를 위로하는 짙은 서정성으로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자, 배호, 조용필, 나훈아, 장사익, 한영애 등 많은 가수가 리메이크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곡이다.
남승민은 지난 12일 새 싱글 ‘바보 같은 사람’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보 같은 사람’은 떠나는 님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담은 노래로, 따라 부르기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세미 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지역 9개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오디션 프로그램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에서 TOP2에 오른 남승민의 미션 곡으로, 가수 추가열과 작사가 겸 시인 권기동이 함께 호흡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남승민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되는 BTN라디오 ‘트위스트 킹 남승민입니다’의 진행을 맡아 솔직 담백한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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