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외국인 자금 이탈'…1240원 뚫린 환율 향방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3-15 09:03   수정 2022-03-15 09:10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된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빨라도 너무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이에 따라 어제는 원?달러 환율이 1240원선마저 뚫렸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외국인 자금 이탈과 환율 상승 간 악순환 고리가 형성되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입니다.

    Q. 이 시간을 통해 수시로 외국인 자금 이탈 문제를 짚어주셨는데 그 속도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이후 너무 빠르지 않습니까?
    - 외국인 매도세, 우크라 전쟁 이후 ‘너무 빨라’
    - 외국인 매도 규모, 지난달 18일 이후 ‘약 6조원’
    - 국내 증시 內 외국인 비중 30% 붕괴 위험
    - 외국인 자금 이탈, 文 정부 들어 지속
    - 코로나 이후 외국인 매도 규모 ‘약 60조원’
    - 작년 탈레반과 우크라 사태 이후 더욱 시화
    - 근본 요인, 韓 경제 투자 매력 떨어지는 것

    Q. 외국인들이 매도세가 지속되는 데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을 내다파는 것이 주요인이죠?
    - 외국인 매매, 한국을 사고 파는 것과 동일
    - 작년 외국인 매도액 중 삼성전자 비중 60%
    - 올해 들어서도 삼성전자 가장 많이 매도
    - 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주 매도
    - 코스피 지수에 대한 ‘정확한 현실’ 이해 필요
    - 동학개미가 받쳐주지 못했다면 2500선 하회
    - 삼성전자 7만원…12만전자 기대한 동학개미 손실
    - 국내 증권사, 삼성전자 목표가 평균 99,200원

    Q.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대표기업 주식을 중심으로 연일 내다파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 mercury 매력 “무엇보다 성장률 좋지 않아”
    - 작년 성장률
    - 한국 4% vs 미국 5.7% vs 대만 6.3%
    - 올해 성장률
    - 한국 3.0% vs 일본 3.3%…24년 만에 역전
    - Mars 매력 “뭐 하나 확실한 것 없어”
    - 스콧 베이커-닉 블룸-스티븐 데이비스 지수
    -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영국 제치고 1위
    - GPR, 연준의 글로벌 지정학적 지수 급등

    Q. 그동안 여러 차례 GPR 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담화문
    “미국 국익에 도움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철수할 수 있다”는 입장도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을 높이지 않았나 싶은데요?
    - 세계지정학적 위험지수 geopolitical risk index
    - 텍스트 마이닝 기법 의한 각국 지정학적 위험
    - 한국 GPR 지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세
    - 바이든 정부, ‘Aarticle 5’와 ‘설리번 패러다임
    - 美 국익에 도움되느냐 여부 ‘우선적 고려사항’
    - 文 정부의 安美經中, 바이든 정부와 정면 배치
    - 마크 티센 컬럼 논쟁, 우리도 곰곰이 새겨봐야

    Q. 외국인 자금의 이탈세가 지속되면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이 원·달러 환율이지 않습니까?
    - 1단계, 코로나 이후~블루 웨이브 확정 이전
    - 달러인덱스
    - 2020년 3월 2021년 초
    - 102.8 89.5
    - 원·달러 환율, 같은 기간 ‘달러당 200원’ 급락
    - 2단계, 블루 웨이브 확정 이후 ‘달러 가치 회복’
    - 달러인덱스
    - 2021년 초 2022년 3월 14일
    - 89.5 99내외
    - 원·달러 환율 1082원에서 어제 1240원 뜷려
    - 국내 기업과 증권사, 크게 당혹스러운 분위기

    Q. 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연준 회의가 열리는데요.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해 원·달러 환율이 더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 금리차에 따른 국제 자금흐름 ‘피셔 이론’ 근거
    - 자금이동설 m=rd-(re+e)
    - m: 자금유입 규모 rd: 투자국 수익률
    - re: 차입국 금리 e: 환율변동
    - 3월 FOMC 금리인상 우려…美 국채금리 급등
    - ’3차례 금리인상’ 한은의 자충수 buy-back
    - 10년물 국채금리 주간 변동률
    - 한국 미국
    - 0.7bp 하락 22.5bp 상승
    - 연준 금리인상 우려…韓 증시 외자이탈 속도↑

    Q. 일부 금통위 위원은 외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세 차례 금리를 올렸는데요. 왜 효과가 없는 것입니까?
    - 외자 이탈과 환율 악순환 차단 목적 금리인상?
    - 신흥국, 외환위기 방어 최선책은 ‘외화 보유’
    - 적정외환보유, IMF·기도티·캡티윤 방식
    - 금융위기 후 캡티윤 방식, 보편적 평가잣대
    - 한국, 캡티윤 방식 추정 적정수준보다 많아
    - 적정외환보유, IMF·기도티·캡티윤 방식
    - 금융위기 후 캡티윤 방식, 보편적 평가잣대
    - 한국, 캡티윤 방식 추정 적정수준보다 많아
    - 3차례 금리인상→실물경기 침체→외자 이탈

    Q. 어떻게 해야 합니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지금 당장이라도 외국인 자금이 돌아오기 위해서는 개선해야할 과제가 많지 않습니까?
    - Y-nomics, 글로벌 추세 맞게 경제정책 추진
    - 구분 세계 한국
    - 정부 역할 작은 정부 큰 정부
    - 거시경제 목표 성장 소득 주도
    - 제조업 reshoring pumping out
    - Y-nomics, 글로벌 추세 맞게 경제정책 추진
    - 구분 세계 한국
    - 기업정책 free zone unique zone
    - 세제정책 세금 감면 세금 인상
    - 노사정책 노사 균등 노조우대
    - Y-nomics, 글로벌 추세 맞게 경제정책 추진
    - 동학개미와 한국기업, 소중히 생각하는 마인드
    - 주식 양도세 폐지, 물적 분할과 금융사고 방지 등
    - 개인 투자자 보호·자본시장 질서 회복 ‘적절한 조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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