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혼합음료인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싱가포르에 수출해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 이은 네 번째 수출국이다. 초도 수출 물량은 5만6천 병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현지 최대 온라인 식료품 쇼핑몰인 `레드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레드마트는 싱가포르 인구의 20%인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쇼핑몰이다.
오리온은 온라인 판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도가 높은 좋은 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바이어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수출국과 판매처를 확대하고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는 등 한국 대표 음료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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