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버가부(bugAboo) 멤버 초연이 감성 보이스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오후 10시 버가부(초연, 유우나, 레이니, 지인, 은채, 시안)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초연의 ‘그대라는 시’ 커버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초연은 그윽한 눈빛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초연 표 ‘그대라는 시’를 완벽 재해석, 본인만의 감성으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초연은 그룹 내 ‘올라운더’ 다운 탄탄한 보컬 실력을 뽐내 팬들의 귀를 호강시켰고, 원곡자 태연과는 또 다른 담담함과 애절함을 선사해 차세대 ‘음색 요정’의 입지를 다졌다.
초연의 매력적인 보컬에 따뜻한 분위기의 배경과 소품들이 더해져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고, 차분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는 ‘호텔 델루나’의 한 장면을 연상시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드라마 속 주인공인 장만월을 생각나게 했다.
앞서 ITZY(있지)의 ‘LOCO’ 커버를 통해 메인 댄서의 저력을 보여준 초연은 이번 ‘그대라는 시’로 보컬 실력까지 입증, ‘올라운더’의 활약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이틴 매력을 자랑한 ‘I Love You 3000’부터 감성 발라드 ‘그대라는 시’까지 초연은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선사, 보컬 커버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팬들의 눈시울을 자극한 ‘그대라는 시’는 2019년 7월 발매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로, 흥행불패 신화인 태연이 참여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댄스부터 보컬까지 만능인 초연이 속한 버가부는 데뷔곡 ‘bugAboo’(버가부)로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인, MV 1500만 뷰 돌파 등 각종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달 10일 2022년 한국청소년연맹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글로벌 핫루키’ 버가부는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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