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유가 하락세가 랠리의 촉매가 됐습니다.
지수는 장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는데요. 우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82% 뛴 33544.34에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2.14% 급등한 4262.49로 마감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2.92%오르면서 12,948 선에 안착했습니다.
오늘 장에서 특히 기술주 섹터의 주가 강세가 두드러졌고, 개별 종목들도 흐름 좋았습니다. 하나씩 살펴보시죠.
AMC 엔터테인먼트가 `하이크로프트 마이닝`이라는 금은 광산 기업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날 장에서는 6.78% 오른 14.4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SBUX)는 볼보 자동차와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4.83% 상승한 83.12달러에 장 마쳤습니다.
번스타인이 펠로톤(PTON)에 대해 시장 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가 40달러를 내놓았습니다. 내년까지 주가가 두 배가 될 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주가는 11.93% 오른 22.61달러입니다.
이베이(EBAY) 도이치방크가 이베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재판매 시장에서 이베이의 입지를 사람들이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유럽에서 럭셔리 품목의 재판매 시장을 키울 생각입니다. 3.55% 올라 53.94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항공주입니다. 항공기 예약 건 수가 예상보다 좋게 나와주면서, 여행 수요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델타항공(DAL)이 8.70% 올라 34.86달러에 안착했고, 유나이티드항공(UAL)은 9.19% 상승하여 38.24달러로 마쳤습니다.
유가가 크게 내려서 오늘 장 오늘 장에서 에너지주가 외롭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엑슨모빌(XOM)의 주가가 그 모습을 보여줍니다. 5.69% 내려서 77.22달러에 장 마쳤습니다.
미국 2월 생산자 물가가 전년 동기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재 기업들 주가도 보시죠. 특히 게임스톱(GME)은 실적 발표를 앞두면서 기대감에 상승탄력을 받아 5.80% 올라 82.6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쇼피파이(SHOP)는 7.98% 상승해 553.43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인텔(INTC)이 향후 10년간 유럽에 반도체 생산과 연구 개발을 위해 800억 유로, 한화로는 110조원을 대대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0.92% 소폭 상승해 44.81달러로 장 마쳤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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