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최충훈 대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실물 NFT로 지난 11일 엔플라넷을 통해 단독 공개됐다. 이번 작품 ‘속삭임’은 작가 특유의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묘사가 돋보이는 수많은 상징물들이 등장한다. 그는 어린 시절의 순수한 상상력, 지나간 시간에 대한 향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기 전 두근거림, 때로는 이상향을 꿈꾸는 아티스트로서의 고뇌를 이야기 한다.
최충훈 디자이너는 샤넬, 겐조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에 다양한 패션쇼를 선보이며 활약해왔다. 지난주, 파리 브록냐르궁(Palais Brongniart)에서 개최한 2022 FW 컬렉션을 선보이며 파리 패션위크에 화려한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오는 25일 그의 두 번째 작품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바른손랩스는 바른손의 자회사로 NFT 마켓 플랫폼인 엔플라넷을 비롯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NFT 작품을 희망하는 신진 작가 및 네임드 작가들을 위해 작품 등재부터 홍보, 유통, 전시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예술가들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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