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협업툴 플로우(flow)가 14일, 강남에 팝업스토어 3호점을 오픈했다.
무형의 소프트웨어(SW)의 협업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말까지 3개월간 여의도 금융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는 플로우는 동여의도, 서여의도 2곳에서 일 방문객 최대 200명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팝업스토어 인기 비결로 ‘고객 맞춤형 경험’과 ‘접근성 높은 매장’을 꼽는다. 플로우 관계자는 “IT 협업툴을 처음 접한 입문 고객들이 협업툴 게임과 첫만남 미션 등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협업툴 검토 단계의 심화 고객에게는 1대1 온보딩을 통해 사용법부터 정착 전략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플로우는 3월 14일부터 강남 팝업스토어 3호점을 운영한다. 서울의 중심지이자 핵심 업무지구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현장에서는 ‘협업툴 활용 선두 기업’의 업무 혁신 방식을 선보인다.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멀티디바이스를 활용한 협업툴 체험이 가능하며, ‘업종별 팀 목표와 업무 레시피’ 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강남 팝업스토어는 여의도에서 볼 수 없었던 메타버스 형태의 온라인 공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협업툴 체험과 구매를 할 수 있는 옴니채널 체계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플로우는 온라인 메타버스 채널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시, 공간 제약없이 전 세계적으로 영업 고객을 유치해 국내 업계의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아람 플로우 마케팅 팀장은 “앞서 3개월 간 운영했던 여의도 팝업스토어를 통해 IT 협업툴을 어렵게 느꼈던 분들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하며 장벽을 낮추는 계기를 만들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존 마케팅 틀과 한계를 뛰어 넘어 전 세계인이 소통하는 장으로 고도화하여 더 확대된 신규 고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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