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단말기 전문회사 `㈜씨아이테크`(대표 김대영)가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씨아이테크는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472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달성하며 미디어사업부 영업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 2020년 대비 매출액이 1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억원에서 + 8.7억원으로 개선됐다.
이 같은 흑자 달성의 배경으로 하이파이 오디오 제품군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미국, 영국, 독일 등을 포함하여 해외 38개국의 총판 영업망을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또 조직 재배치 및 코로나시대에 맞는 비용 효율성을 높인 점도 영업이익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연구개발 투자의 결과는 2021년 국제적인 명성의 EISA(Expert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어워드에서 하이파이로즈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제품 RS150이 2021-2022년 `Best Product`를 국내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첨단 무인주문기 개발기술도 보유한 씨아이테크는 지역주민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개발하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최근에는 방송음향 전문 기업인 (주)케빅을 인수해 국내 최고 오디오 종합회사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첨단 무인 주문기 사업을 위한 조달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권혁준 씨아이테크 미디어사업 총괄은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2022년에는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 및 전관방송, 음향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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