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합 유통업체 타겟은 친환경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매장의 지붕과 주차장 햇빛 막이 상단에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타겟은 이렇게 녹색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매장 전체의 냉방, 난방 그리고 냉장창고 운영 모두에서 청정에너지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타겟은 계획대로 청정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정착시키면 캘리포니아 매장만이 아니라 전국의 매장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타겟은 이로써 고객들과 투자자들에게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업임을 각인시키고 타겟을 탄소 배출량 제로 매장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타겟의 존 콜린 부사장은 "매장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보다 10%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것"이라며 "타겟은 오는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100% 공급을 목표로, 그리고 2040년까지 탄소 배출량 0(제로)에 도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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