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ETF 시황...우라늄 기업·에너지 기업 관련 ETF 강세

입력 2022-03-18 08:22   수정 2022-03-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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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 ETF 흐름을 한눈에 짚어드리는 ETF 시황 시간입니다. 오늘 장에서 우라늄 기업과 에너지 기업 ETF는 강세 보였습니다. 반면 중국 기업과 안티 캐시 우드 ETF는 약세 보였습니다.
    <상승 ETF>
    먼저 우라늄 기업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우라늄 관련 기업들은 좋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 업체인 캐나다의 카메코는 약 9%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넥스엔 에너지는 약 6%, 에너지 퓨얼스는 약 14% 올랐습니다. 우라늄은 최근 유가가 급상승하자 일종의 대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고 이는 관련 기업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곧 우라늄 대신 청정에너지가 대체 에너지로 부각되며 우라늄 관련 주는 약세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장에서는 반대로 오르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우라늄 채굴 기업들이 좋은 흐름 보이자 관련 ETF도 상승했습니다. Global X Uranium ETF(URA) 확인해보겠습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X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기업들을 비중있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6.99%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음으로 에너지 기업 ETF 체크해보겠습니다. 오늘 장 11개 섹터 중 에너지 섹터가 3.47% 오르면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약 9%, EOG 리소시스는 약 4%, 엑손 모빌은 약 2% 올랐습니다. 이렇게 에너지 기업들이 우상향 곡선 그리자 관련 ETF도 올랐습니다. SPDR S&P Oil & Gas Exploration & Production ETF(XOP) 확인해보겠습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5.28% 올랐습니다.
    <하락 ETF>
    하락한 ETF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 기업 ETF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은 기록적인 상승폭을 보여줬습니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과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자세를 보이자 규제 우려가 완화되며 오른 겁니다. 오늘 장에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이죠. 핀듀오듀오는 약 7% 밀린 모습입니다. 이외에도 알리바바는 약 4%, 징둥 닷컴은 약 3% 빠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배런스는 최근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궁극적인 원인인 정치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의 상승은 중국 기업들이 정부의 지시에 얼마나 많이 의존하는 지를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내리자 관련 ETF도 밀렸습니다.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KWEB) 살펴보겠습니다. 크레인셰어즈에서 운용하고 있고 오늘 장 8.03% 빠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안티 캐시 우드 ETF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 캐시 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우상향 곡선 그렸습니다. 4.81% 오르고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아크 이노베이션이 좋은 흐름을 보인 건 기술주들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 상승 마감했습니다. 상위 보유 종목 흐름도 체크해보겠습니다. 테슬라는 약 3%, 텔라독 헬스는 약 5%, 줌은 약 4% 올랐습니다. 이렇게 아크 이노베이션이 좋은 흐름 보이자 이를 역으로 따라가는 SARK는 내렸습니다. Tuttle Capital Short Innovation ETF(SARK)는 터틀 택티컬 매니지먼트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4.99%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ETF 시황이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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