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이 배드민턴 실업팀 코치로 돌아온다.
드라마 ‘오! 삼광빌라’, ‘갯마을 차차차’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칠맛을 더한 연기로 안방을 사로잡은 인교진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박주현, 채종협 등 청춘스타들의 만남과 신선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너가속’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이다. 이에 장면은 물론 시청자 마음까지 훔친 인교진은 ‘너가속’에서 알찬 하드캐리를 예고해 드라마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인교진은 극중 유니스의 호랑이 코치 주상현으로 분한다. 지나치게 엄격한 성격과 빡빡한 규칙으로 팀을 이끄는 탓에 선수들에게는 ‘주랄이’로 통하는 인물. 팀의 기강을 올바르게 잡기 위해 악역을 자처한 주상현의 남모를 속사정에도 주목한다면 드라마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박태준(채종협 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제 케미스트리도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인교진의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는 계속된다.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의 메인 MC로, 아내 소이현과 함께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AL’을 개설하며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인교진은 ‘너가속’ 합류 소식을 전하며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 또 한 번 빛나는 활약을 선보인다.
이미 인교진은 전작들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력과 디테일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하기에 인교진만의 색이 덧입혀진 주상현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명품 신스틸러로서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인교진에게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인교진을 비롯해 박주현, 채종협, 박지현 등이 출연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4월 2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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