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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비료 가격 인상 및 공급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베트남 내 대체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분석
이 나온다.
러시아는 저가 비료 주요 수출국으로 요소 및 NPK 수출 세계 1위, 칼리와 인산염 수출은 각각 세계 3위와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료 수출 비중이 높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비료 생산업체들에게 수출을 일시 중단할 것을 권고하면서 전 세계 비료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 비료 가격은 5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베트남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비료는 32만 톤이며, 그중 칼륨이 19만 5000톤(전체 칼륨 수입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두 달간 베트남은 70만 6000톤의 비료를 수입했다.
그 중 10.5% 비중에 해당하는 7만 3800톤(약 4000만 달러 상당)을 러시아에서 수입했다. 동 기간 러시아에서의 칼륨 수입은 전체 칼륨 수입의 18% 비중을 차지했다. 베트남 식물보호국(PPD)은 "비료 수입회사에 대체 비료 공급업체를 찾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칼륨 대체 공급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트남은 매년 약 270~350만 톤의 비료를 수입한다. (출처:vietnam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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