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이 있는 식품개발팀 촬영장에 몰래 찾아온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6회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신하리(김세정 분)를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한 강태무(안효섭 분)의 직진은 빠른 전개로 이어지며, 안방극장에 쉴 틈 없는 심쿵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태무는 업무를 빙자한 데이트를 계획, 신하리를 계속해 불러냈다. 그의 야심 찬 계획은 모른 채 신하리는 ‘열일 직장인 모드’로 강태무를 사장으로만 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신하리의 ‘먹킷 리스트’를 공략한 강태무의 속초 데이트 계획은 성공했고,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로맨스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런 가운데 3월 21일 ‘사내맞선’ 제작진은 속초 출장 데이트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강태무의 모습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 강태무는 신하리가 근무하는 식품개발팀 촬영 현장에 몰래 찾아온 모습이다. 직원들 뒤에서 멀찍이 떨어져 현장을 지켜보는, 그것도 집요하게 바라보는 강태무의 모습이 흥미진진하다.
촬영 현장에는 여의주(김현숙 분) 부장, 계빈(임기홍 분) 차장의 모습이 눈에 띈다. 신하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과연 신하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와중에 촬영장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강태무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앞으로 튀어나갈 듯한 자세를 취해 눈길을 끈다. 비서 차성훈(김민규 분)은 사장님의 체면(?)을 잊은 강태무의 급발진을 말리고 있는 모습. 과연 강태무가 무엇을 본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7회 예고 영상에서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꺼내는 모습으로 심쿵 지수를 높였다. 강태무는 “내가 왜 주말 내내 신하리 씨 남자친구 노릇 한지 모르겠습니까?”라고 말해, 신하리의 반응을 궁금하게 했다. 일상으로 돌아간 두 사람 사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두근 설레게 만들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7회는 3월 21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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