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모펀드 기업 토마 브라보(Thoma Bravo)가 영국 소프트웨어 회사 아나플랜(Anaplan)을 107억 달러에 인수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토마 브라보는 이번 거래를 전액 현금으로 주당 66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아나플랜은 재무 계획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1,900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SAP, 오라클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자로 간주되고 있다.
아나플랜의 CEO인 Frank Calderoni는 성명에서 "이번 인수는 회사의 새로운 장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토마 브라보의 리소스와 통찰력이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거래는 규제 기관이나 아나플랜의 주주로부터 이의가 없다면 올해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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