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망중립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시공한다.
이 데이터센터는 퍼시픽자산운용에서 글로벌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8,2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시공된다.
규모는 지하 4층 ~ 지상 4층, 연면적 9만9,070㎡이다.
`완벽한 네트워크 중립`을 목표한 죽전 데이터센터는 통신사업자 누구에게나 중립적 네트워크 환경과 연결 서비스를 입주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IT장비의 급격한 확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기둥간 간격을 조정한 설계 적용으로 각 데이터홀마다 약 1,000개의 랙 배치가 가능하다.
또 랙당 10kW이상의 고집적 전산실 환경을 제공하여 고성능 컴퓨팅을 구현하는 클라우드, 인터넷, 정보통신 업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30년 이상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LG CNS가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22년 3월 착공하여 24년 중 준공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시공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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