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척추질환환자의 수술 전 단계부터 수술 후 회복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과 빅 데이터 및 AI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스마트 시스템은 여러 의료기관에서 척추 관련 임상 데이터를 수집한 뒤, 알고리즘를 통해 환자 맞춤형 최적의 솔루션을 가이드하고 로봇을 이용해 이를 실행하도록 하는 차세대 최첨단 환자맞춤형 의료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환자 맞춤형수술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척추 시술자의 편의성 향상될 뿐 아니라 수술 후 회복일이 평균 2.5일 빨라져 환자의 수술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안토니 신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병원 신경외과 클리닉 박사를 비롯해 김광기 가천의대 길병원 교수, 장삼열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척추클리닉 교수, 이창규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배준석 강남 우리들병원 원장이 참여했다.
안토니 신 박사는 연간 400례가 넘는 수술을 척추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지난해 8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글로벌 AI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 스마트시스템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공을 거둘 경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약 4,000억원 이상 매출 증대가 예상돼 글로벌 디지털 척추 임플란트의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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