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의 급등으로 다주택자 등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늘어나면서 상가 투자를 선호하는 자산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2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액 자산가들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PB가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 자산으로 상가가 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분양하거나 분양 중인 상가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C1, C2블록에서는 ‘판교 아이스퀘어’ 상업시설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해당 상업시설은 업무, 연구공간을 비롯해 여가문화공간, 호텔,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판교 내 문화상업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금번 공급되는 물량은 C블록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전용면적 38~152㎡ 규모로 들어서는 상업시설 45실이며, 전용면적 23~84㎡ 규모의 오피스텔 251실로 조성된다.
C1블록에는 유동인구를 대거 유입시켜 줄 스타벅스 판교 아이스퀘어점, 롯데시네마 판교,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 등이 입점하여 영업 중이어서 고정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C2블록에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그룹의 통합사옥 입주가 완료됐고, 삼성SDS의 통합사옥이 ‘판교 아이스퀘어’에 오는 4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창업혁신지원기관과 750개의 첨단 업종 기업 및 신생 벤처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수요 유입에 최적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대로변 코너 상권으로서 접근성과 가시성이 매우 우수하며, 단지 2층과 3층에는 C1블록과 C2블록을 이어주는 연결 브릿지가 설치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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