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던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이 유력 대선후보의 비밀이 담긴 핸드폰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디지털 범죄 스릴러 <B컷>에서 배우 전세현이 살아남기 위해 B컷을 지켜야하는 민영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전세현은 영화 <실종>에서 파격적이고 강렬한 연기로 제3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드라마 [미세스 캅], [우리집에 사는 남자], [신의 퀴즈: 리부트]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17년차 배우 전세현은 이번 영화 <B컷>에서 한때는 경쟁자가 없는 독보적인 배우였지만 승현을 만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민영 역을 맡아 안정적이고 원숙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승현 역의 김동완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었다가, 때로는 연약한 모습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등 다양한 감정의 깊이를 표현한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진영 감독은 “전세현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면서 연기자로서의 매력과 연기력 측면에서 눈여겨보던 배우였다. 화려한 시절을 거쳐 깊은 사연을 지닌 민영 역에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다”라며 특별한 캐스팅 이유를 밝혀 민영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 전세현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소유한 전세현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영화 <B컷>은 오는 3월 30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