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움직임 예사롭지 않다…세계 3대 부인의 시선은 어디에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3-23 09:06   수정 2022-03-23 09:06

    3월 FOMC 이후, 세계 3대 부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그들의 행보를 잘 읽으면, 작년 대비 쪼그라든 주식 투자 수익률 대비 다소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입니다.

    Q. 본격적인 주제에 들어가기 앞서 어제 이 시간이었죠. 엔·달러 환율에 대해 120엔 돌파할 가능성을 언급해주셨는데요. 오늘 바로 그대로 재현되지 않았습니까?
    - 엔·달러 환율, 작년 8월 ‘도쿄 올림픽’ 기로
    - 올림픽 이전, 109엔 내외 ‘안정적 움직임’
    - 올림픽 이후, 빠른 상승…120엔 육박
    - 오늘 120엔 돌파…2015년 12월 이후 처음
    - 엔·달러 환율, 오늘 120엔 돌파
    - 2015년 12월 이후 처음
    - 울트라 금융완화 정책, 美 금리와 격차 확대
    - 120엔 수준, 엔 약세와 외자 이탈 간 악순환?
    - 와타나베 부인, 최근 다시 해외투자 관심 급증

    Q. 방금 와타나베 부인으로 비유해 주셨습니다만 여성들이 경제 활동 전면에 나선 모습도 많이 관측되고 있죠?
    -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우머노믹스‘ 트렌드
    - 우머노믹스(Womanomics·여성 경제)
    - 해리스 부통령·옐런 장관·브레이너드 부의장
    -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라가르드 ECB 총재 등
    - 캐리자금, 환차익과 금리차 겨냥…3대 부인 주도
    -캐리자금, 자금 원천국의 익숙한 여성 이름에서 명명
    - 엔화 유로화 달러화
    - 와타나베 소피아 스미스
    - 최근 들어 위안화 ‘왕씨 부인’도 활약

    Q. 조금 더 구체적으로 캐리자금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 금리차 따른 국제 자금흐름 ‘피셔 이론’ 근거
    - 자금이동설 m=rd-(re+e)
    - m: 자금유입 규모 rd: 투자국 수익률
    - re: 차입국 금리 e: 환율변동
    - 금융위기 이후, 국제간 자금 흐름 ‘캐리자금’ 주도
    - 자금 유출입에 따라 ’포지티브 vs 네거티브 트레이드‘
    - 자금 원천별
    - 엔 캐리·달러 캐리·유로 캐리·위안 캐리
    - 3월 FOMC 이후
    - 코로나 저금리 동맹 붕괴…캐리자금 더욱 활발
    - 美 증시 ‘상승 요인’ 주요인…캐리 자금 유입

    Q. 세계 3대 부인 가운데 중에서는 유독 소피아 부인과 와타나베 부인이 자주 언급되는데, 이건 왜 그렇습니까?
    - 메르켈 퇴임 이후 바빠진 ‘소피아 부인’
    - 메르켈 퇴임 이후, 유로화 가치 폭락세
    - 차기 슐츠 연정, 힘들어진 ‘유럽 맹주’ 역할
    - 우크라이나 전쟁,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와타나베 부인, 기시다 취임 이후 활발
    - 후진국 전락 우려, 엔화 120엔대로 하락
    - 소피아와 와타나베 부인, 美 투자에 관심

    Q. 캐리 자금의 향방을 보면 혼돈기에 접어든 우리 국민의 재테크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PI-7 회의가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 코로나 이후, 개인 투자자 힘과 역할 확대
    - PI-7 회의, 개인 투자자 순수 연대 회의
    - PI-7 개념, 3대 부인+4대 개미 포함
    - 3대 부인, 日 와다나베+美 스미스+佛 소피아
    - 4대 개미, 동학개미+로빈후드+닌자+청년부추
    - PI-7 회의, 개인 투자자 순수 연대 회의
    - 비공식?부정기회의, 연례화 여부 주목
    - 투자 수익 극대화 차원에서 유망처 모색 등

    Q. 소피아 부인과 와티나베 부인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제3 지대인 신흥국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코로나19 이후 신흥국 ‘K자형’ 양극화
    - 美로 자금 이동, 기존 투자국에서 자금 회수
    - 소피아와 와타나베 부인, 취약 신흥국 탈출
    - 취약 신흥국, 달러 부채 상환+외자 이탈 지속
    - 작년부터 외자이탈 방지 목적 ‘금리인상’ 지속
    - vicious cycle, 외자이탈→금리인상→경기침체
    - 연준, 급진적 출구전략, 취약 신흥국 금융위기?

    Q. 한국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어제는 조금 들어오긴 했습니다만 외국인 자금은 추세적으로 이탈하고 있지 않습니까?
    - 3월 금리인상 우려…美 국채금리 급등
    - 한은, 3차례 금리인상 ‘자충수’…곤혹스런 입장
    - 10년물 국채금리
    - 지난 10일 기준, 한국 0.2bp↓vs 미국 30bp↑
    - 외국인 자금, 韓 증시에서도 ‘추세적 이탈’
    - 삼성전자 등 대형주 부진, 코스피 2700 내외
    - 원·달러 환율 상승, 1220원 내외에서 등락
    - 금리인상 영향, 미국 ’호재‘ 한국 ’악재‘ 가능성
    - 한은 총재와 금통위 위원, 측근보다 ‘전문가’

    Q. 어떻게 해야 합니까? 와타나베, 소피아, 스미스 부인이 한국에 돌아오기 위해 새 정부가 개선해야 한 과제가 많지 않습니까?
    - 새 정부, 글로벌 추세 맞게 ‘경제정책’ 추진
    - 구분 세계 한국
    - 거시경제 목표 성장 소득 주도
    - 제조업 reshoring pumping out
    - 새 정부, 글로벌 추세 맞게 ‘경제정책’ 추진
    - 구분 세계 한국
    - 기업정책 free zone unique zone
    - 세제정책 세금 감면 세금 인상
    - 노사정책 노사 균등 노조우대
    - 동학개미와 한국기업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
    - 개인투자자 보호
    - 주식 양도세 폐지
    - 물적 분할과 금융사고 방지
    - 자본시장 질서 회복 ‘매우 적절’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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