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임상3상 시험을 진행중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의 개발에 동아에스티, 신풍제약에 이어 동구바이오제약이 합류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약 개발비용은 주관사인 동국제약과 3개의 국내 참여사가 분담하고 제품 상용화시 각 사가 동시 발매하게 된다.
동국제약은 식약처로부터 DKF-313의 임상3상 시험계획승인(IND)을 받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해 현재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진행중이다.
회사는 올해 중순 대상자 등록을 완료하고 1년간 투여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임상시험 결과 공개할 방침이다.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인 DKF-313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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