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그룹 트레저가 각종 글로벌 차트서 역주행 인기를 끌고 있는 `다라리 (DARARI)`를 후속곡으로 결정하고 뮤직비디오 제작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가 지난 한 달간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쳐온 타이틀곡 `직진 (JIKJIN)`에 이어 4월 중순부터 수록곡인 `다라리 (DARARI)` 후속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트레저는 `다라리 (DARARI)`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새롭게 장착한 안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YG 측은 요즘 후속 곡 프로모션이 이뤄지는 것은 업계에서 보기 드문 일로써 이 모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 `다라리 (DARARI)`는 뮤직비디오나 퍼포먼스 무대가 단 한 차례 없던 곡임에도 오롯이 음악의 힘으로 입소문을 타며 자연발생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라리 (DARARI)`는 전 세계 MZ세대의 폭발적인 사랑 속 댄스 챌린지 음악으로 활용되며 틱톡 트렌딩 송 1위에 등극했고, 관련 해시태그(#dararichallenge)를 단 영상들의 조회수는 7억 뷰를 넘어섰다.
이러한 인기는 곧장 음원 차트에 반영됐다. `다라리 (DARARI)`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200 차트 진입 이후 순위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또 유럽 지역 팬들의 선호도를 알 수 있는 고음질 음악 플랫폼 타이달의 바이럴 히트 플레이 리스트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는 SNS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곡이었음을 뜻한다.
`다라리 (DARARI)`는 트랩 리듬 기반의 R&B 곡으로 트레저 멤버 방예담이 작사·작곡자로 참여했다. 사랑에 빠진 이의 설레는 마음을 담아낸 노랫말과 산뜻한 멜로디가 리스너들을 매료시켰다.
트레저는 이번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으로 음반 판매량, 음원, 유튜브 등 각종 인기 지표서 연일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금까지 77만 장 이상 판매된 앨범은 아이튠즈 3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가온차트 2월 결산서는 2관왕에 올랐다.
타이틀곡 `직진 (JIKJIN)`은 일본 오리콘과 라인뮤직 등 주요 음악 차트 랭킹 1위를 휩쓸었고, 뮤직비디오는 트레저 데뷔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1억뷰 돌파가 예상된다.
한편 트레저는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트레이스(TRACE)`를 개최한다. YG는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돌출 무대를 비롯해 깜짝 선물 같은 셋리스트를 기대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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