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 양이 부친과 꼭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국내 한 컴포터블브리딩웨어 전문 브랜드는 지난 16일 공개한 캠페인 영상에서 신해철의 전성기를 오마주한 하연 양의 화보를 공개했다.
하연 양은 영상을 통해 마스크가 필요 없는 세상을 기다리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의 메시지를 보냈다. 신해철의 메가 히트곡 `그대에게`의 엔딩 부분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그대를 사랑해`가 배경 음악으로 흐르며 신 양은 "이제 그 어느 백신보다 사랑을 전파할 때입니다. 삶을 사랑하세요"라고 말했다.
하연 양은 앞서 지난 설 명절특집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 학교`에서 외모부터 예술적 재능까지 아버지에게 고스란히 물려받은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하연 양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 외 다른 모습들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버지를 오마주한 이번 촬영이 그 중 하나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삶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에티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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