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최초로 100억 뷰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가 세계적인 힙합 스타 카디비와 손을 잡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과 공동 제작한 2D 애니메이션 시리즈 `베이비샤크 빅 쇼`(Baby Shark`s Big Show)에 래퍼 카디비가 특별 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카디비는 전 세계 힙합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여성 래퍼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여성 래퍼 최초로 `베스트 랩 앨범` 부문을 수상했으며,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을 다섯 차례 차지한 바 있다.
카디비는 프로그램의 새로운 캐릭터 `샤키비`(Sharki B)로 등장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4월 15일 공개되는 `나만의 해초 댄스`(The Seaweed Sway)에는 카디비를 모티브로 제작한 슈퍼스타 캐릭터 `샤키비`가 출연한다.
아기상어 `올리`와 단짝 친구 `윌리엄`이 샤키비의 무대에 함께 서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그린 이 에피소드에서 카디비는 실제 목소리로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카디비의 남편 오프셋을 형상화한 `오프샤크`(Offshark), 딸 컬쳐를 그린 `컬쳐샤크`(Kulture Shark) 등도 함께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곡 `해초 댄스`는 다음 달 8일 공개된다.
`베이비샤크 빅 쇼`는 현재 미국,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에서 방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 미국에서 방영된 첫날 유·아동 시청률 1위에 올랐으며 `니켈로디언·닉 주니어` 채널에서는 누적 시청자가 2천60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 하반기에 `베이비샤크 빅 쇼` 시즌 2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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