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약청이 관내 ‘자가품질검사기관’으로 세스코 시험분석센터를 방문했다.
이 날,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이승용 청장과 자가품질검사 관계자들이 시험분석센터 등 세스코의 대표적인 연구시설과 인프라를 둘러봤다. 지난 1월 취임한 이승용 서울식약청장이 관내 모범적인 자가품질검사기관에 대한 현장 참관 및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세스코는 서울식약청 일행에 시험 및 검사 인증 현황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 출범한 세스코 시험분석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축산물, 위생용품 등 3개 분야의 자가품질위탁 시험 및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식품이나 축산물을 제조, 가공, 판매하기 위해서는 품질이 규격에 적합한지 정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세스코 시험분석센터는 이러한 검사들을 연간 2만여 건씩 수행하고 있다. 미생물과 이화학 분야 전문 연구원들이 다수의 첨단 분석 장비(미생물 114종, 이화학 228종)로 정밀한 분석과 샘플 접수부터 시험검사성적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식품, 축산물, 위생용품에 이어 화장품,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한우감별, ISO17025(KOLAS 인증) 등 5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인증을 추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분석기관으로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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