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진이 뮤지션 파테코(PATEKO) ‘삼성동’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파테코의 첫 정규음반 ‘블렌디드 노이즈(Blended Noise)’에 수록된 ‘삼성동’은 연인과 함께 걸었던 거리에서의 기억을 추억하며 지나고 나서야 아름다운 사랑이었음을 깨닫는 이별의 과정을 노래한 곡이다. 빈티지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이별 후 짙어지는 그리움을 극대화 시켰다.
뮤직비디오 속 이유진은 헤어진 연인과 행복했던 추억을 아련함을 담은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내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이별에 대한 어지러운 감정들을 자연스럽고 담담하게 그려내며 쓸쓸한 곡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이유진은 진지함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연기에 몰입하는가 하면 촬영 전후로 꼼꼼하게 스토리보드를 체크하고, 연기한 장면을 모니터하는 등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2013년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유진은 ‘청춘시대2’, ‘아는 와이프’, ‘멜로가 체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IDOL [아이돌 : The Coup]’ 등에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이유진이 출연한 파테코의 ‘삼성동’ 뮤직비디오는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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