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에서 조선의 3대 국왕 태종으로 즉위, 새로운 파란을 예고했다.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주상욱은 이방원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목표하던 조선의 국왕으로 즉위해 새로운 긴장감을 조성했다.
방원은 2차례에 걸친 ‘왕좌의 난’을 통해 세자로 등극,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조선의 새로운 국왕으로 등극하며 새로운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방원은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던 민씨 집안과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하며 본격적으로 왕권 강화에 나섰다. 극 말미에는 그가 새 왕비를 맞이하겠다는 명하는 모습이 그려져 새로운 파란을 예고했다.
이와 같이 방원의 변화는 주상욱의 농도 깊은 연기력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원하는 바를 이뤘지만, 쌓아만 가는 외로움과 함께 했던 동료였지만 정적이 되어버린 사람들에 대한 허탈감을 표정과 목소리,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든든한 우군이었던 중전 민씨와의 대립에서 전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줘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주상욱이 앞으로 어떤 모습과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주상욱이 열연하고 있는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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