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김예원 기자

입력 2022-03-28 17:04  

"주주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 만들 것"
LG생활건강 제21기 정기주주총회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제21 정기주주충회를 개최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제 21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6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연결기준 매출 8조 915억 원, 영업이익 1조 2,896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2,000원, 우선주 1주당 1만2,05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사내이사에 차석용 부회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태희 국민대 기획부총장,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을 각각 재선임했다.

또, 이우영 서울대 법학대학 교수를 분리선출 방식으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관 변경 승인에는 영문 상호를 LG HOUSEHOLD & HEALTH CARE, LTD.에서 LG H&H Co., Ltd로 간소화했다.

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17년 연속 성장을 이어왔다"며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주주님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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