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주말 저녁 안방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미란의 빈집살래2’에 배우 라미란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함께했다. 지난해 서울도심 곳곳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의뢰인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빈집살래가 경남 통영 남단을 배경으로 다시 돌아온 것. 이날 방송에서는 도시생활에 지쳐 어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예비 귀어, 귀촌인들이 빈집살래를 찾았다.
이 가운데 라미란은 기묘한 부동산의 라반장으로 다시 한번 변신해 의뢰인들의 조건에 맞는 빈집을 찾기 위해 왕복 10시간이 넘는 통영까지 발로 뛰며 직접 발품을 팔아 의뢰인들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또한 빈집 재생의 포인트들은 물론 실제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테리어에 관한 지식과 꿀팁들을 대방출하며 눈길을 끌기도. 이처럼 라미란은 헌집을 고쳐 새집을 탄생시킨다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빈집에 대한 인식 전환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에 라미란은 “지난 시즌에 이어 `빈집살래2`도 함께하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제작진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셔서 높은 경쟁률 속 의뢰인분들이 선정되었다고 들었다. 어촌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들 속 의뢰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탄생시키기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 주셨다. 통영 앞바다에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빈집살래2’의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MBC ‘라미란의 빈집살래2’는 총 4부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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