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이 변화무쌍한 콘셉트 소화력으로 컴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은 29일 0시 공식 계정을 통해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미공개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킹덤은 각기 다른 곤룡포를 입고 궁 앞에서 왕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곤룡포 속 화려한 용 무늬가 킹덤의 비주얼에 무게감을 더했다. `꽃도령`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개인 사진에서는 다채로운 한복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미공개 사진에서 드러난 킹덤의 변화무쌍한 매력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킹덤의 비주얼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의상들은 한문화외교사절단장 정사무엘을 필두로 한복외교사절단 한복 디자이너 7인이 제작에 참여해 의미가 깊다. 왕의 기품을 담은 곤룡포는 `기억`, 세련되고 우아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한복은 `영광`,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다른 한복에는 `그림자`의 의미를 각각 부여해 보는 재미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한국적인 멋을 녹여낸 이번 앨범은 의상뿐만 아니라 킹덤의 음악적인 성장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타이틀곡 `승천`을 포함해 총 7개 트랙의 음원 일부가 담긴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되고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미니 4집의 초도 물량이 빠르게 품절된 것.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킹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킹덤의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승천`은 킹덤의 데뷔 앨범부터 호흡을 맞춘 실력파 프로듀서 AllRN:D(올라운드)의 ROHAN & DDANK가 프로듀싱한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로, 한국 전통음악과 세련된 K팝 사이 크로스오버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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