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절친답네"...98세에 회장직 물러난 찰리 멍거 '통큰 기부'

입력 2022-03-29 10:18   수정 2022-03-29 10:22


(사진=WSJ)

LA언론 매체 `데일리 저널`의 성장을 일군 80대와 90대 경영진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찰리 멍거는 1977년부터 맡아온 데일리 저널의 회장직을 내려놓고 이사로 남는다. 멍거는 그간 해왔던 증권 포트폴리오 업무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멍거의 뒤를 이을 인물은 스티븐 마이힐 존스로, 임시 CEO직을 맡기로 했다.

멍거 회장이 지난 1977년 데일리 저널을 인수한 뒤 수차례의 인수와 성장을 통해 법조계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매체로 몸집을 키웠다.



(찰리 멍거(좌)와 제럴드 솔즈먼(우) / 사진=데일리 저널 2019년 Youtube 영상)

이날 멍거는 데일리 저널과 임직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멍거는 "데일리 저널과 새로운 회장 스티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애정과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다"며 주식 100만 주를 기부해 임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럴드 솔즈먼(83)도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도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전했다.

이를 두고 멍거는 "제리(제럴드)는 데일리 저널에서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보냈고 그새 83살이 됐다"며 "제럴드가 디렉터, CEO, CFO등 다양한 역할을 역임해준 덕분에 작은 회사가 오늘날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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