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 반려동물계열 행동지도(훈련, 행동교정)과정 학생들이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 회관에서 열린 ‘한국애견협회(KKC) 어질리티 대회’에서 학생부 최우수 핸들러상을 비롯해 1위 7회, 2위 2회, 3위 3회 등 총 13회를 수상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이번에 출전한 반려견들은 유기되거나 파양된 이력이 있는 개체로 학생들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훈련을 통해 이룬 성과다.
학교 관계자는 “매 대회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건 날씨에 상관없이 실습할 수 있는 실내 교육장과 잔디훈련장, 국제경기가 가능한 다양한 훈련 장비를 갖추고 있고, 실습수업 이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실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반려동물계열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및 예정자 또는 이에 준한 학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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